간만에 들어갔는데 새벽 늦게도 사람으로 넘치던 리볼이 썰렁 그 자체였습니다. 신규템 주기가 국내처럼 완전 죽어버려 템 순환이 안 되고 있고 제작도 죽은 것 같습니다. 특히 제작이 죽었다는 것은 솔플 유저를 더 힘들게 만드는 요인인데 각종 개인미션에서 얻을 수 있었던 강화 촉진제, 안정제, 방지제 등의 가격이 나락으로 갔기 때문입니다. 최소 2~3백만 이상 하던 강화 촉진제가 이제는 3~40만대이고(가장 타격이 큼) 스페셜 안정제 역시 7~8만대로 내려갔습니다.
일그라의 꽃이었던 주기적 캐릭터 밸런스 업데이트 또한 한섭 처럼 종적을 감췄으며(사기캐들 약간 손보는 수준) 근 1년간 대규모 업데이트는 단 1건도 없었습니다. 일본 개발자들이 운영할 때가 진짜 천국었지 싶네요.. 너무 그립습니다.
예전 원정대로 먹었던 케스의 레어 스탠스 헤비스팅어젠을 사용해봤습니다. 스탠스를 바꾸면 머리랑 아바타가 자동으로 변하더라고요. 지금 한섭에 출시된 헥터의 인크루시오와 같이 폭발 연출과 함께 변경됩니다.
무기도 전에 받은 이벤트 드라고반 티켓을 사용해 대구경을 받았습니다. 운 좋게 10강이 나왔는데 D칩이 개당 7백만을 호가하기 때문에 지금처럼 돈 벌기 어려운 시절에는 그냥 대충 옵션 나오면 쓰는 것이 현명합니다.
이어서 발갑R티켓으로 발코트를 뽑아봤는데 이것도 10강이 딱! 여기에 3소켓도 나와서 돈이 굳었습니다. 스페셜 안정제가 싸서 옵션은 어렵지 않게 띄웠습니다.
템도 세팅했겠다 오랜만에 리볼 린든 미션에 들어갔는데 발장갑이 나왔습니다. 이외 기존에 다니던 개인 미션을 돌아봤는데 엘쥬가 좀 벌리긴 해도 이제는 추룰 돌리는 것도 좀 버겁더라고요.
앞으로 계획은 부계정들 바이런까지 밀어서 당창고 이용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인데 지금처럼 개인미션들 돈벌이가 별로면 그동안 기피하던 킵이라도 해야할 것 같아요. 솔플 살려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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