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계정들을 바이런 1차까지 올리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걸려서 4계정까지 하고 멈췄습니다. (너무 힘들어ㅠ) 앞으로 9계정 남았는데 진짜 대박 이벤트 아니면 나중에 시간 남을 때나 진행해야겠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미뤘던 바이런 1차까지 퀘스트 가이드를 거의 보름 넘게 작성해서 어제 마무리 했습니다. 초보가 따라하기 좋게 작성한다고 하긴 했는데 도움이 될지 모르겠네요.
오랜만에 접속 후 처음으로 한 것은 비스를 모아서 호롱이펫을 구입했습니다. 린든 기간에 3억 정도에 구할 수 있는데 그동안 사용하던 사신몬토보다 공방등 3이나 높지만 솔플로 갈 수 있는 곳은 여전히 같았다고..
추가로 천애 아티팩트가 린든 기간에는 2천도 안 해서 부계정들까지 모두 구입해서 껴줬습니다.
리볼도외 린든 미션도 꽤 꾸준히 해서 이제 이어링 제외하고 대부분 발풀셋이 됐습니다. 이어링 확률만 엄청 낮은 모양인데 정말 안 나옵니다. 그리고 발벨트에 칩질이 드럽게 안 돼서 죽을뻔했어요.
밀렸던 당미션도 혼자서 열심히 돌아서 드디어 66레벨을 찍고 몬증 40%를 받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솔플 당미션 공략도 써볼 계획입니다.
몇 주 전인가 새벽에 마성과 리볼도외 마을에서 수상한 유저를 발견했습니다. 샬롯 학딘 아니스 조합 수십 계정이 동시에 미션을 시작하고 동시에 마을에 오고 그런 모습이 패턴으로 보이더라고요. 아! 이건 던파에서 보던 그 프로그램 아닌가? 느낌이 확 왔습니다. 계정 1개만 컨트롤 하면 나머지 계정들이 똑같이 움직이는 핵프로그램인데 이걸 여기서 보게 될 줄은.. 초보 개인미션은 계정당 최소 3~5천만을 벌기 때문에 대충 계산해도 10계정이면 하루에 3억 이상인데 1계정 사냥하는 시간에 저렇게 꽁으로 먹고 있는 겁니다.(10계정 이상 돌리는 것으로 보임) 처음에 바닥에 호롱이가 너무 많이 깔려있고 똑같은 캐릭터가 엄청 겹쳐있는 걸 보고 기겁함; (스팀 그라나도 올해의 핵으로 선정함. 손 놓고 있지 말고 일하라 임씨!)
복귀해서 쉽게 얻을 수 있는 캐릭터는 수호자루였는데(1억 이하) 화울 쓰다가 바꾸니 꽤 좋아서 부계정들도 신나게 맞췄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에 부계정 사냥 중 루비아나 미션 상자에서 키스가 나왔습니다.
키스의 스킬dps 순위를 보면 40위권에 들만큼 강력하지만 그래도 반신반의하며 생성했습니다. 마을에 와서 캐릭터창 기댐을 보고 설마 하면서 미션에 입장해보니 아니나 다를까 에일린이랑 딜이 비슷해 급실망.. 그런데 스킬 설명에 타겟수가 낮으면 딜이 최대 3배 증가라고 붙어 있는 것을 보고 마성 탈로스에 들어가서 막스킬을 날렸더니 원킬이 뜨더군요. 부계정은 가렙 50도 겨우 찍고 칭호도 없고 펫도 몬토로인데 더구나 무기가 9강 다이어울프 잡옵인데! 본계정에서 탈로스를 어떻게든 원킬 내보려고 똥꼬쇼 하다 포기한 것을 키스 혼자서 해치우다니
딜의 수준이 2~3단계 올라가면서 그동안 시간이 오래 걸려서 돌지 않았던 리볼 분수대 근처의 하이마스터 개인 미션을 빠르게 돌 수 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일리에 군사훈련, 공중정원 기병, 맹공의 봉화 이렇게 3개의 미션만 추가로 돌아도 하루에 벌 수 있는 비스가 2~3배 가까이 올라갑니다.
키스가 이렇게 갓캐인 줄 알았다면 진작 쓰는 건데 후회를 했습니다.(수루 미안하다) 마켓가로 쌀 때는 2억 선이고 보통 3억에 거래되는데 부계정들도 구입하려고 노가다 중입니다. 루비아나 상자에서 룰렛 보상으로 나오기 때문에 가격 변동도 크지 않습니다. 이것보다 좋다는 발벤의 게헤나는 대체 어떤 느낌일까? 우주로 갈 수 있을까? 요즘 이 생각만 하는 중입니다. 원정대서 하나만 나와라 제발
끝으로 이번에 하는 신년 이벤트 때문에 요즘 게임 접속할 맛이 나네요. 본계정은 드라고반 티켓 2개에 어제는 흑색 구슬이 나와서 크라운을 20개나 먹었습니다.(칩질로 다 날림ㅠ) 네이비 무기 상자나(40억) 천상 상자(60억)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간만에 일섭을 즐기는 중(빠칭코가 이렇게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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