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가렙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 창고에 숨겨둔 비상금을 털었습니다. 대략 77에서 80까지 20억 정도가 들었는데 이렇게 많이 든 이유는 배럭에 없던 페소샵 캐릭터를 모두 구입했고 추가로 마스터 카드와 경카를 꽤 샀기 때문입니다. 캐릭 생성과 경카만 누르면 됐기 때문에 소요시간은 1시간도 안 걸렸습니다. 20억이면 발갑R티켓을 7개는 샀을 듯-_-a.. 물론 추가로 천캐상 2개를 줬지만 역시 똥캐만 나왔습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발갑R티켓에서 9강이 아닌 10강이 나와서 한숨 돌렸습니다. 9에서 10강 가는 것은 44갑이라도 운이 없다면 재료값이 티켓값보다 더 많이 나오기 때문에 10강을 노린다면 새 R티켓을 구입해 까보는 것이 남는 장사일 때도 있습니다.(무기도 마찬가지) 무과금 유저라면 무리하게 10강 도전 보다 천애로 넘어가기 전 거치는 아이템으로 생각하고 사용하면 됩니다. 참고로 R티켓의 확률은 75%확률로 9강, 25%확률로 10강이 나옵니다.
펫과 버프 등으로 이속 패널티가 상당히 심한 일그라에서는 갑옷에 이속을 반드시 챙겨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저는 칩질이 폭망해서 스페셜 안정제와 칩을 탕진 했어요 ^-^
평일 낮시간에도 마켓 주변은 사람들로 늘 번잡합니다. 독수리의 눈으로 먹잇감을 노리는 것일까?
이번주는 운이 좋았는지 린든 하드 미션에서 발레론 장갑이 2개나 떴습니다. 리볼에 있는 린든미션은 정말 솔플 유저의 희망이기 때문에 꼭꼭 돌아줘야합니다. 비싼 캐릭들 장만할 여유가 없다면 2바네사(세이버)로 진행하다 2화울(세이버+망고슈)이나 2카엘 정도로 바꿔주면 날아다닙니다.
이제 가렙 이벤트도 완료했고 비상금도 탕진해서 다시 비스를 모아야겠습니다. 부계정들에 출석 보상을 계속 챙기고 있어서 전처럼 옷 전부 벗겨서 당창고에 넣고 옮기는 일은 적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천캐상에서 좋은 캐릭이 나온다면 부계정도 인생역전 가능!) 부계정에 출석 보상을 모두 받고 난 이후로 다음 목표를 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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